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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12곳 조성… 26일 일제히 개관

중원유스센터 광장서 개관식 열어 “새로운 독서 모델 제시하게 될 것”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4/23 [08: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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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지원과-성남시 중원유스센터(하대원동)에서 4월 26일 개최하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 개관식 안내 포스터.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 등 12곳에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조성해 오는 426일 일제히 개관한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려고 최근 4개월간 사업비 16,800만 원을 들여 개방형 야외 도서관을 만들었다.

 

▲ 도서관지원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광장에 조성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 비전성남

 

▲ 도서관지원과 -성남시 중원유스센터(하대원동)에 조성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 비전성남

 

▲ 도서관지원과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에 조성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 비전성남

 

해당 도서관이 있는 곳은 지역별로 △ 수정지역 숯골광장(태평동),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 중원지역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 산성공원 △ 분당지역 율동·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야탑역 광장(2), 탄천 서현동 공공용지 내 피크닉장 등이다.

 

각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도심 속 거실을 주제로 꾸며졌다.

 

트인 공간에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디자인의 책장(가로 1200, 세로 2200, 80)을 설치해 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주변에는 긴 의자 또는 빈백 소파 등을 설치해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비치된 책은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서 당일 도로 제자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시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지킴이(시민 자원봉사자·12)’1명씩 배치해 하루 2시간씩 탄력적으로 시설을 관리하도록 했다.

 

담당 지역 공공도서관 직원은 분기마다 비치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한다.

 

성남시는 12곳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대표해 중원유스센터 광장(하대원동)에서 이날(4.26) 오후 2시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일상을 누리는 새로운 독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지원과 독서진흥팀 031-729-8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