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연옥)와 수자원공사 성남권관리단(단장 김인상)은 세계 물의 날(3.22)을 앞둔 3월 19일 오후 1시 30분 탄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여성단체 회원 140명과 수자원공사 직원 30명 등 170명은 이날 3시간 동안 탄천 사송교에서 여수교까지 왕복 2㎞ 구간에서 휴지, 빈병, 비닐 등 쓰레기를 치우고, 애완동물 배설물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운동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과 활용, 수질보호 실천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했다. 최연옥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에 쓰이는 물을 대부분 하천에서 공급받는다”면서 “생명의 원천인 하천을 살리고, 물을 안심하고 쓰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소중히 하고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 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이 제정했다. 물 부족, 물난리에 고생하는 우리나라도 이날 각종 행사를 열어 물의 활용과 보전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문의> 가족여성과 여성정책팀 729-292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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