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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무지개 도서관 ‘문 활짝’

국·도비 유치.. 구미동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02 [15:5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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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구미도서관 분관인 ‘무지개도서관’이 오는 9월 3일 문을 연다.     © 비전성남

시는 이날 오후 2시 도서관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도서관’ 개관식을 한다.

무지개도서관은 그동안 임시도서관으로 쓰이던 연면적 77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옛 구미동 주민센터(분당구 구미로 111)를 리모델링해 개관하게 됐다.
공공문화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를 유치해 리모델링 기간(2012.12.13~2013.7.13) 동안 국비 3억 원과 도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14억 4천만 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 1층은 72석 규모 일반열람실이, 지상 1층은 유아·가족열람실과 수유방이, 지상 2층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사무실 등 시설이 들어서 구미동 최고의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무지개도서관은 본관인 구미도서관(분당구 미금일로 105)과 상호대차, 재능나눔 문화프로그램, 독서정보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노트북코너 등 편의시설을 늘려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성남시는 민선5기 시민 약속 사항인 ‘마을마다 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물임차, 기존건물 리모델링, 국책사업 연계 예산확보, 작은도서관 컨설팅 지원 등 공공도서관 시설 확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단대동 논골도서관이, 내년도 4월에는 판교어린이도서관이 차례로 문을 연다.

이 외에도 수정지역에 복정도서관, 중원지역에 상원도서관, 분당지역에 서현도서관을 건립하려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성남 시내에는 모두 9곳의 공공도서관과 63곳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돼 100만 시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