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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동아리 17팀 ‘스스로 축제’ 팡파르

전시회, 시민 체험행사, 공연 등 실력 뽐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02 [16:1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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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오후 7시 시청 1층 누리홀과 온누리실에서 ‘제2회 학습동아리 스스로 축제'를 연다.     ©비전성남

성남시의 지원금으로 각종 평생학습활동을 해온 동아리 17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다. 축제는 성남시의 평생학습센터가 시행한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이 인연이 돼 만난 17개 동아리가 기획했다. 동아리별 작품 전시회, 시민 체험행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이날 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누리홀에서 펼쳐지는 전시회는 누리빛 사진 동아리의 독도 작품 사진 30점, 한결문학회의 시화 10점, 파레트의 서양화 10점 등을 선보인다.
동아리 전시회와 별개로 성남시다목적복지회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가 이곳에서 열려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의 시와 그림 55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시민 체험행사는 온누리실 앞에서 오후 3시~5시 진행한다. 성남체험학습연구회 등 5개 동아리가 시민에게 잔치 찻잔 받침 만들기, 홀랜드 적성검사, 쿠키와 머핑아이싱, 면생리대 만들기, 티아트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오후 5시~7시는 온누리실에서 고사모 등 8개 동아리가 멀티동화상영, 고법산조·사랑가 공연, 우쿨렐레 연주, 메들리 공연, 탭댄스 등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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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신랑 노재윤(32. 한국)·신부 정나래(29. 홍콩)씨가 전통혼례를 올린다. 시민 모두 하나 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예닮 동아리가 기획한 행사이다.
성남시는 이번 학습동아리 스스로 축제 외에도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 사이버 검정고시센터 운영 등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배우는 일상이 곧 시민 자신의 문화”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