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 지역 곳곳에 설치된 22개 다목적 복지회관이 ‘행복학습센터’로 지정·운영돼 지역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10월 28일 오후 5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김원숙 신흥동복지회관장 등 22개 복지회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현판 수여식’을 하고 공유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각 복지회관은 올해 안에 기관별로 개방이 가능한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내줘 학습동아리 모임, 강의 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학력인정 문해교육 등 ‘어르신 내 집 앞 초등학교 되기’ 사업 ▲행복학습센터 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행복학습센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해 본 시가지에 위치한 평생학습기관으로써 정체성과 전문성을 갖춘다. 지역 주민의 학습 요구, 인구특성,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복지회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남시는 각 행복학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복지회관별 공동 및 개별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펼치고, 행복학습센터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시가지를 시작으로 학습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공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류진열 성남시 교육지원 과장은 “행복학습센터 운영은 주민의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추진하는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올해 교육부의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성남시의 주요 특성화 사업”이라면서 “주민의 요구를 가장 가까이서 받아들이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기관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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