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고향다녀오신 마음이 가벼운 분들도 계시고, 또 오히려 더 무거워진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바쁜 생활 때문에 마음만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모두의 삶이 다르겠지만,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힘차게 일상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언론을 통해 접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명절 기간 중에도 이런저런 기쁜 소식들이 많습니다. 몇 가지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명절 지나고 받는 선물은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 기쁘겠지요? ❍ 모란․야탑역 교통불편을 확 줄입니다! 출퇴근 시간 모란, 야탑역 버스정류장 이용하시는 분들 속터졌지요? 성남대로와 지하철이 만나는 환승거점인 두 정류장에 무려 44-55개 버스노선이 집중되고, 시외․고속버스정류장, 영화관, 대형상가, 전통시장 등이 밀집되어 하루 버스승객만 적게는 6만 5천, 많게는 9만 8천명에 이릅니다.
❍ 무료 대여! 공공자전거를 타고 씽씽 성남시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시민에게 무료대여하는 공공자전거의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막힌 도로에서도 씽씽!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이고 비용절감, 건강 증진 등 일석삼조,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도로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될테니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더욱 긴요한 곳에 쓸 수 있겠지요?
안심하고 달릴 길이 없다구요? 그래서 본시가지에 둔촌대로 모란시장 사거리에서 하대원 야채시장까지, 산성대로 모란사거리까지 자전거도로 2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공짜 자전거에,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즐거운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 악취는 이제 그만! 성남수질복원센터가 지하화됩니다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수질복원센터! 1994년에 준공된 정말 필요한 시설이지만, 처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악취는 인근 주민은 물론 지나치는 모든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는 총사업비 4,000억원을 들여 성남수질복원센터 지하화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했습니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비용배분을 위해 제1처리장 24만 5,000톤을 우선적으로 지하화한 후 제2처리장 21만 5,000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하화에 소요되는 재원은 민자유치를 추진해 진행하고 2017년부터 착수절차를 진행합니다. 여기에 보너스! 지하화된 후 지상부에는 승마장, 골프연습장, 체육시설,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명소가 탄생할 것입니다. 그동안 잘 참아오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삶의 터전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 공연 행사 소식까지! 제27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열립니다 ‘제27회 성남문화예술제’가 27일(금)부터 10월 3일(목)까지 성남시청과 성남시의회, 성남아트센터에서 펼쳐집니다. 숱한 공연과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몇가지만 알려드리면, 먼저 27일 오후 6시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는 남진, 인순이, 국악인 김영임, 장미화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경연이 준비되어 있고 둘째 날인 28일 오전 11시부터 식전공연 후 연극, 무용, 음악, 영화제가 마련됩니다. 셋째날인 29일에는 각종 공연과 함께 시낭송회, 시민백일장 시상식, 국악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소개드리기가... 지금 바로 성남시청 홈페이지(http://www.seongnam.go.kr) 행사안내란에 들어가셔서 ‘성남문화예술제’를 클릭하세요! 다채로운 문화세상이 펼쳐집니다. 오랜만에 보내드리는 글이라 좀 깁니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기쁜 소식들이니 꼼꼼히 보시고 하루하루 나아가는 성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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