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경기도 주최 ‘2013.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정구보건소는 12월 12일 이번 평가대회에서 도지사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의 올 한 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추진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종합평가해 수정구보건소가 이같이 최고의 결과를 냈다. 경기도는 수정구보건소의 아토피 전문상담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다양한 눈높이 프로그램,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청정 자연 속 아토피 극복 캠프 진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수정구보건소는 2011년 3월 복지부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쳤다. 올 한해 아토피·천식 시민건강강좌 6회 운영, 385명 대상 자조모임교실 24회 운영, 201명 대상 지역아동센터 교육 10회 운영 등 대상자별 눈높이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199명에게는 1인당 연 20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아토피 환아 559명에게는 보습제(1개당 2만원 상당)를 지원해 시민의 부담을 줄이는 시책을 전개했다. 지난 3월에는 보건소 내에 아토피 상담실을 마련해 대면 상담 834명, 전화상담 1,063명 등 시민들이 아토피·천식에 관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풀어줬다. 지난 2월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98개소와 초등학교 4개교 등 모두 102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4,543명에 대한 유병조사, 3,423명에게 57회 환아 관리·교육 등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실천 분위기를 확산했다. 청정 자연 속에서 건강생활을 배우는 캠프도 진행했다. 아토피 환아와 보호자 87명이 참여한 지난 9월과 10월 양평에서의 아토피 극복 친환경 자연 캠프는 아토피 치료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정구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돼 이번 평가 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사례발표를 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힘입어 수정구보건소는 내년도에는 초등학교 안심학교 확대, 어르신 자원봉사자의 가정보육시설 방문 교육인 ‘건이와 강이의 아토피 극복 이야기’ 등 아토피·천식 예방사업을 펼친다. <문의> 수정구보건소 건강증진팀 고희진 729-385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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