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내년도 1월 1일부터 ‘장애인복지카드 등기우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복지카드를 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여러 번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했다. 장애인들은 주민센터를 한 번만 방문해 복지카드 신청을 하면 집에서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또, 통상 10일 이상 걸리는 장애인복지카드 발급기간을 시, 구청, 동 주민센터 경유 생략과 등기우편 전환을 통해 5일 이내로 단축했다. 배달 과정도 인터넷우체국(http://www.epost.go.kr/)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등기우편 배송 시 부재 등의 사유로 복지카드를 받을 수 없을 때 3회까지 수령지 방문 후 거주지 담당 동 주민센터로 복지카드를 환부해 교부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1,61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충청지방우정청과 ‘장애인복지카드 맞춤형 계약등기 이용 및 우편요금 후납에 관한 협약’을 지난 12월 6일 체결했다. 성남시에는 3만5,984명의 등록 장애인(11.30기준)이 있으며, 매달 평균 400여명의 장애인이 복지카드를 신규 신청 또는 재발급 받고 있다. <문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729-2881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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