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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정월 대보름 한마당’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2/24 [06:5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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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성남시 장애인 정월 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오는 2월 25일 오전 10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한마음복지관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한데 어울려 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힘찬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성남농협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윷놀이, 투호, 팔씨름 등 5종목의 민속놀이 경기가 청·백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 대항전은 9개 장애인단체에서 5개 종목별 각 70명씩(청팀 35명, 백팀 35명) 모두 350명의 회원이 출전한다.

각 단체 간의 대항이 아닌, 장애유형이 다른 회원들이 한팀으로 구성돼 대항전을 치른다.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돕는 과정에서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자와 장애인단체 회원 등 60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의 힘찬 응원전도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운다.  

이날 (사)한백장학회는 패딩점퍼 450벌(4,500만원 상당)을, 성남SKn테크노파크 입주자협의회는 컵라면 600박스(200만원 상당)를 각각 후원해 장애인연합회에 기증한다.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36,000명(시 전체인구의 3.7%)이며, 성남시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45개소 복지시설을 운영해 재활과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 729-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