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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160명 일자리 사업 ‘순항’

장애인복지업무 보조 등 참여자 복무 교육 진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2/12 [11:4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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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저소득층 장애인 160명이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1.2~12.31)을 펴고 있는 가운데 2월 12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사업 참여자 대상 복무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들이 순조롭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직장인의 예절과 인성,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주된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장애인일반형, 장애인복지일자리, 복지일자리 직무지도 등 3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장애인일반형(74명)은 시청, 구청, 동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사서도우미, 장애인복지업무 보조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근무조건은 주 40시간(일 8시간), 월 보수 108만9천원이며, 4대 보험에 가입됐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84명)는 시·구청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 보조, 관내 특수학교 업무 보조를 하고 있다. 근무조건은 월 56시간(주 14시간), 월 보수 29만2천원이다. 

복지일자리직무지도 사업참여자(2명)는 시청과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에서 근무하며 발달장애인 직무지도를 한다. 근무조건은 주 40시간(일 8시간), 월 보수 107만5천원이며, 4대 보험에 가입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재능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성남시는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교육,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의 ‘장애인권리증진센터’를 설립해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보장을 위한 소송 및 법률자문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장애인 고용개발 사업 등을 펴고 있다.

<문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 729-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