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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진2동, 화재발생 가구에 따뜻한 손길

동 주민자치위원회 직접 나서 화재 피해가구 이재민 위로해 ‘훈훈’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3/13 [11:0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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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3시에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2986번지와 2987번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4개 가구가 전소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수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강화)가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방문해 피해세대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수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2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찾아 피해세대 전체에 전기요 20개(8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 지난 7일 새벽3시에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2986번지와 2987번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4개 가구가 전소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수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강화)가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방문해 피해세대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 비전성남


이번 화재피해가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상 적십자 구호품 외에 성남시의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수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매월 1만원씩 개인회비로 적립해온 사회복지기금으로 전기요를 구입했고, 전기는 응급복구되었지만 도시가스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꽃샘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에게 전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강화 수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화재피해를 당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새벽3시경 발생한 화재로 4개 가구가 전소되었으며, 소방서에서는 수천만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