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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으로 강력범죄 예방

‘안전한 삶이 시민 행복과 직결’ 다양한 시민안전 시책 펼쳐 호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16 [15:4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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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펴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시는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절도 등 강력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내년 3월과 4월 1억4천660만원을 들여 다세대주택·원룸 가스배관 등 1천959개소에 특수 형광물질을 바른다.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은 형광물질이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잘 지워지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하면 곧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집안으로 침입하려는 범죄인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예방 효과도 낸다.

성남시는 특수형광물질을 바른 지역에 경고 안내판을 설치해 범죄자가 아닌 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고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또, 시청 8층에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지역 내 설치한 전체 909개소(1,814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 가운데 176개소의 CCTV는 성남시가 밤길 귀가 여성의 안전 확보, 어린이보호 등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32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내년도에도 32억원을 투입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CCTV 설치사업을 편다.

CCTV의 정보는 경찰서 등과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이뤄 불법 행위 사전 예방과 함께 범죄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선 11월 26일 36개 민·관·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운동 추진 성남시협의회’를 출범해 4대악인 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불량식품 근절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는 “시민의 안전한 삶이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시책을 펴고 안전수준을 지속 높여나갈 방침이다.

<문의> 안전총괄과 안전총괄팀 729-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