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긴급 구호 훈련에 돌입한다. 성남시는 4월 21일 오후 2시~5시 분당구 이매동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대비 자원봉사자 교육’을 한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피난유도 요령, 구급 환자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분당소방서의 최병갑 현장대응단장과 김동필 구급대원이 강사로 나선다. 전동억 성남시 민간협력팀장은 “봉사자들에게 재해 대비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제 상황을 가상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함께 안전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5년 구성된 성남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은 인명 구조, 의료, 급수·급식, 교통, 방역, 이재민 구호, 통신 등 10개 분야, 60개 단체의 1만여 명 시민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재난 발생 시 규모와 종류에 따라 효율적이고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야별 봉사자 재난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매년 자원봉사 단체 추가 모집, 비상연락망 정비, 재난 구호 훈련 등 재난재해 자원봉사단 체제를 정비한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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