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이배재고개 등산육교 설치.. 망덕산~영장산 연결

남한산성에서 구미동까지 30㎞ 등산로 찻길 건너지 않고 종주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6/08 [08:53]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이배재고개 등산육교'완공으로 등산객이 찻길을 건너는 불편을 해소.     © 비전성남

  성남시는 중원구 갈현동 이배재고개 정상에 6월 4일 등산육교를 설치·완공했다.    ‘이배재고개 등산육교’는 지방도 338호선으로 단절된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의 망덕산과 영장산 등산로를 연결한다.
최근 9개월간 모두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해발 300m 지점에 폭 3m, 길이 30m 규모로 완공했다.
이번 육교 설치에 따라 찻길을 건너 등산로를 이동하던 등산객 불편이 해소됐다.
성남시 외곽 등산로는 남한산성 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 육교)~영장산~(태재고개 육교)~불곡산~분당구 구미동까지 하나로 연결돼 약 30㎞ 구간을 찻길을 건너지 않고 종주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남은 등산로 단절구간인 영장산 산성역 광장~남한산성 남문 구간 연결 육교는 LH측이 설치하려고 기본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 육교가 설치되면 등산객이 도로를 건너지 않는 안전 등산로가 65㎞까지 뚫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