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2판교테크노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예정부지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시가화 예정용지로 새로 지정된다.
성남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마련, 오는 8월 17일 오후 2시~3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공청회를 연다. 변경안을 보면 현재 개발제한구역(GB)인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199,807㎡)와 복합용지인 시흥동 한국도로공사 부지(223,943㎡) 등 423,750㎡ 부지가 공업 용도의 시가화 예정용지로 바뀐다. 이는 오는 2016년도 조성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공업 용도의 시가화 용지인 분당구 동원동 142번지 일대 6만9,885㎡ 규모 산업단지는 주택공급을 위해 주거 용지로 용도 변경한다. 이곳의 공업 물량은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옮기게 된다. 무상 임대 기간이 만료돼 올해 6월 30일 성남시로 관리·운영권이 넘어온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 부지 3만924㎡는 창업센터, 교육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공간 마련을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로 용도 변경한다. 미사용 상태로 20여 년 간 방치된 분당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시설 부지 2만9천41㎡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부지로 용도 변경한다. 각 성남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은 공청회 때 직접 발표하거나 서면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성남시청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 의견에 관해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승인기관인 경기도에 승인신청을 한 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는다. 변경안은 오는 11월 중에 확정해 시행한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성남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