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범죄피해자 긴급복지지원 네트워크 구축

성남시와 수정, 중원, 분당경찰서 공조 협약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5/28 [12:52]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성남시가 3개구 경찰서(수정, 중원, 분당경찰서)와 손잡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위기상황별 긴급복지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비전성남
 
범죄 피해로 위기 상황에 부닥친 주민을 발굴해 사회안전망 속에서 복지를 지원하는 성남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성남시는 5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교육문화환경국 회의실에서 수정·중원·분당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대상자 발굴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 성남시와 3개구 경찰서가 협력하여 범죄피해 당사자와 가족까지 보호, 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 비전성남

이번 협약으로 범죄 피해 직후 복지 사각지대에서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에 대한 긴급 복지지원이 이뤄진다.

수정·중원·분당경찰서가 범죄 피해자에 대한 긴급지원 요청을 하면 성남시가 당사자와 가족까지 보호·지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위기상황, 소득, 재산 기준에 적합할 경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상황별 지원을 하거나, 지역 자원을 연계한다.

사회복지공무원이 범죄 피해 가구 현장 방문 때는 요청시 지역 경찰이 동행해 원활한 지원과 대상자 발굴을 돕는다.

성남시와 3곳 경찰서의 공조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피해 회복과 정상 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