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양지동에서 혹서기를 앞두고 관내 소외 계층과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 60대를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7. 2(목)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희수)와 양지동 제1,2복지회관(관장 김성애, 김은정)에서는 양지동 관내 소외 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바람(선풍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 30(토) 양지동 을지대학교 앞 걷고싶은 거리에서 개최된 ‘2015년 양짓말 행복나눔장터’ 수익금을 통해 마련한 선풍기 40대를 양지동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독거 어르신 등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희수 양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바람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진)에서도 지난 7. 6(월) 오전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돕기 위한 선풍기를 전달했다. 양지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홀몸노인돌봄사업’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하기 활동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선풍기 전달은 회원들이 지난 2년여 동안 받은 활동비(월 2,000원)을 쓰지않고 모은 돈에 부족한 부분을 회원들이 십시일반해 준비했다. 김종진 양지동 새마을협의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뜻밖의 선풍기 선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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