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락커로, 시원하고 톡쏘는 달변가로 기억되고 있는 마왕 신해철이 지난해 10월 갑작스런 의료사고로 팬들을 등진지 벌써 10개월이 된다. 록의 계절 8월, 처서를 하루 앞둔 올 여름의 막바지인 8월 22일(토) 저녁시간에 분당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을 찾아보자. (공연은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이번주 분당중앙공원 파크콘서트는 '신해철 추모공연'으로 진행되어 생전에 그가 활동하던 넥스트의 공연과 김바다, 한영애가 함께하는 시나위도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전후 잠깐 시간을 낼수 있다면 분당구 수내3동에 조성중인 '신해철 거리'를 둘러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거리는 故 신해철씨의 작업실 인근 160m 일대를 성남시가 시민들과 팬들의 의견을 모아 추모거리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공연장에 올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약 1만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 인근지역 시민과 팬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주변 도로가 혼잡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근에 위치한 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로 10분을 걸으면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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