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 일등공신을 넘어 성남시 3대복지정책 추진시 지급되는 상품권까지 아우르며 지역경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     ©비전성남

   그간 성남시 골목상권 활성화의 일등공신역할을 해온 성남사랑상품권이 금년도부터는 성남시 3대 무상복지정책으로 추진하는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금과 성남시 생활임금까지 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총90억원을 포함 연간판매량 220억원이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판매액 133억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상품권판매액이 전국최대규모로 지역상인들에게 큰 도움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현재 7,150개소인 가맹점 수를 대폭 확대하여 상품권 사용의 편리성을 개선한다.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상품권 사용을 늘린다는 것으로 사용규모가 커지면 전통시장 사용도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 음식점에 치중되어 있던 가맹점 업종을 다양화해서 서점, 카페, 문화공연, 축구 등 스포츠경기 관람까지 다양한 소비유형을 지역경제에 직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청장년층이 선호하는 서점, 카페, 제과점, 화장품등 판매점을 우선 가맹점으로 등록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성남시서점조합(조합장 박용태)과 협력하여 성남시 관내 12개 주요서점이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정책(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신청과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로 지급하는 성남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로 유입되어 활력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비전성남

 성남시청 상품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3대복지정책에 상품권이 지급되는 만큼 청년 및 젊은 층의 사용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전통시장과 중소 영세상가, 골목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에 소재한 농협은행 28개 지점에서 액면금액의 6%를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및 소규모소매점, 음식점, 개인슈퍼 등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출입문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되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