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 개막을 앞둔 성남FC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진다. 터키 전지훈련 연습경기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성남FC는 18일 저녁 10시(한국시간) 몰도바 리그 6위팀인 밀사미 우르시도스(FC Milsami-Ursidos)와의 연습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박종환 감독은 전반전에 전상욱-곽해성-윤영선-임채민-박진포-김동희-김평래-김성준-김태환-이민우-바우지비아를 포진시켰다. 4-2-3-1 포메이션이다. 지난 일곱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진 성남FC는 전반 6분 김태환의 센터링을 바우지비아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손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전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그리고 전반 42분, 바우지비아와 교체 투입된 이종원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기록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성남FC는 전상욱-박재성-윤영선-임채민-박진포-김남건-이종원-김철호-김태환-이민우-김성준을 내세웠다. 공격진에 포진한 이민우-김성준은 후반 15분에 제파로프-기가와 나란히 교체됐다. 두 외국인 선수들은 후반전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0분 제파로프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후반 32분 기가가 네 번째 골을 득점했다. 후반 36분에는 제파로프가 다섯 번째 골이자 쐐기골을 터뜨렸다. 성남FC는 후반 중반 이후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테스트에 집중했다. 박종환 감독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미드필드진의 경기 운영 능력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조합을 시험했다. 계속되는 연습경기로 선수들이 피곤하지만 주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FC는 20일과 21일에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터키 전지훈련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22일~23일에 걸쳐 차례대로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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