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관내 21곳 병원·기관·업체와 손잡고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산성누리에서 9곳 의료기관 병원장, 12곳 업체(기관) 대표와 ‘성남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각각 지정서를 줬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분당제생병원(원장 정봉섭),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박진노), 순병원(원장 김병순), 분당제일여성병원(원장 한동업), (의)창덕의료재단 필립메디컬센터(원장 김성규), (의)메디피아 메디피움의원(이사장 장영준), 이인승성형외과의원(원장 이인승)이다. 협력 업체 등은 ㈜나나투어(대표 우경희), ㈜메딕텔(대표 장수원), ㈜티에스메드(대표 원종미), 성남시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곽선우), 관광호텔 리젠시(대표 강은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판교(총지배인 폴캐닝스), 메이트호텔(대표 이상경), 호텔 에스알(대표 권준상), 호텔 갤러리(대표 임선희), 호텔 루이스(대표 진춘호), 롯데쇼핑㈜분당점(점장 손을경), 에이케이에스앤디㈜AK분당점(점장 유재용) 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협력 기관(업체)은 지역 내 우수 병·의원의 선진 진료 체계를 외국인들이 체험하고, 쇼핑 등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성남시는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관한 지원을 ▲협력 병원과 의원은 선진 진료 체계와 의료 서비스로 관광 상품화를 ▲관광 업체는 해외 관광객 성남 유치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관광 서비스를 ▲호텔은 의료 관광객 투숙을 ▲백화점은 관광객 쇼핑 환경을 각각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협약은 이날부터 2년간 유효하며, 협력기관 지정 취소가 없으면 2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경제의 저성장 침체 현상 속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은 뛰어난 의료 인프라를 갖춘 성남시 의료관광”이라면서 “병·의원, 숙박, 관광, 행정 기관이 합심해 의료관광 산업의 새로운 경제 활로를 찾아보자”고 말했다. 의료관광은 일반관광보다 이용객의 체류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성남시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3년 1,975명이다가 우수한 의료기술 홍보 마케팅으로 지난해 6,150명으로 세배 이상 늘었다. 성남시는 2016년 하반기 시청사 내에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치해 의료관광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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