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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결혼이주여성 의료 통역 서비스 펴

성남지역 결혼이민자 4,253명 호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3/11 [09: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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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언어의 장벽으로 병원을 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의료 통역안내 서비스를 편다.

 

 
▲ 성남시는 결혼이민여성이 언어장벽으로 인해 병원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 비전성남


 

 

 

시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통역원 각 2명을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3월 2일 배치해 오는 6월 30일까지 결혼이주여성의 상담 전화(☎031-740-1159)를 받도록 했다.

 

통역원은 성남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맞춤형 직업훈련을 마친 결혼이주여성들이다.

 

산부인과, 치과 등 병원 진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주고, 필요하면 병원을 동행해 심리적 부담을 덜어준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혼이주여성 의료 통역 서비스로 127건의 병원 치료를 도왔다.

 

이 서비스는 같은 결혼이주여성의 마음으로,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한 이민자의 병원 치료를 도와 호응이 크다.

 

성남지역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가 4,253명(2014.1.1 기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