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 노상방담”     © 비전성남

“노상방담”... 길 위에서 편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입니다. 형식과 격식을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대화의 장을 상징하는 말이지요.

성남시가 시민들과 편히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오늘(8월 29일) 오후 7시 30분 태평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들과의 격의없는 대화의 장이 열립니다. 이미 ‘1공단 활성화방안’(2012. 8. 2),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2012. 9. 11), ’2단계 재개발사업 정상화방안‘(2013. 6. 10) 등 세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노상방담입니다.
 
 
 
이번 노상방담의 주제는 “개 사육장 관리, 밀리언 파크(근린공원) 조성, 복지회관 운영프로그램” 등입니다.

수정구 수진동의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정문 앞에서 불과 70m 떨어진 곳에 있는 개 사육장 때문에 악취와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재정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이 토지를 매수해서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해 주민들께 설명을 드릴 것입니다. 또한 태평 1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회관 건립은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에 들어갑니다. 노상방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회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물론, 이 주제 이외에도 주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에 느끼는 각종 의견, 요구사항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지금까지와 같이 노상방담 뿐 아니라, 주민제안의 날,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어디에서든, 무엇이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태평동, 수진동에 살고 계신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혹 해당 지역에 알고 계신 지인이 있으시면 생활과 직결된 알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참여를 권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진행됩니다!

단언컨대 시민과의 소통은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