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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민생 챙기기로 새해 열어

성남지역 48개동 시민들과 새해 신년인사회로 민생행보 시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1/02 [09:3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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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생 챙기기 행보로 새해를 열고 있다.

이 시장은 1월 6일부터 1월 28일까지 17일 동안 48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지역현안과 시민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이번 인사회는 각 기관·단체장, 자생단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주민센터 수강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대표들이 참석해 시장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그동안 주민들이 건의해 약속한 성남시립 의료원 건립 공사, 2단계 재개발사업 등의 진척 사항을 설명한다.

또, 추가 건의사항을 들어 좋은 제도는 활성화하고 문제점은 개선하는 한편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그 집행도 스스로 책임을 질 줄 아는 시민의식”을 당부한다.

시민 인사회와 관련해 성남시는 지난해 시민이 건의한 2,383건 가운데 1,399건을 완료하고, 530건은 추진 중이며 454건은 시행 불가해 시민에게 이유를 설명해줬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건의사항 가운데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건은 공사가 시작(2013.11.14)돼 본시가지 주민들의 10년 의료공백과 원정 진료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흥2동 재개발,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 등 지지부진하던 2단계 재개발사업은 성남시가 LH공사와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의 25%를 책임 인수하고, 사업성 지원을 하기로 해 LH는 이달 안에 시공사 선정 등 인가된 재개발사업을 재개한다.

산성, 상대원2구역 등 3단계 이후 개발사업지구는 주민들의 피해가 없고 실현 가능한 맞춤형 도시정비사업으로 변환 추진하게 된다.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공원화 사업은 올 초 출범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분당구 대장동지구와 결합개발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문화·보건·산업·사회복지분야별로 시민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2014년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보다 올해 예산을 분야별로 늘렸다. 교육분야는 33.1%, 문화·관광분야는 53.4%, 보건분야는 56.8%, 산업·중소기업분야는 45.9%, 사회복지분야는
27.1%를 각각 늘려 시민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 가운데 하나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현장에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전개이다. 

교육 거버넌스 구축, 교사학습 공동체 운영, 행복한 학교 운영, 학교별 특성화 사업, 지역 특성화 사업, 수영교실, 잡월드 연계 진로 직업체험 등은 부모의 경제력 수준이 아니라 학생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길”을 열어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원칙이 통하는 사회, 기회가 균등한 사회,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을 지속 펼쳐 나가 시정방침인 “시민이 행복한 성남”의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