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1회 전국 지자체 평가 행복도 순위’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도 일등이다.
이번 순위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SUNDAY가 공동 기획해 조사한 결과이다. 성남시는 5점 만점 중 3.9320점을 득점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행복도 3.6741점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균 행복도 3.6859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또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성남시립의료원 착공,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등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정 구호인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가치가 실현되고 있다”면서 “지역 구석구석 시민의 살림살이를 배려하는 맞춤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 순위 조사는 전국 230개 시·군·구 만 19세 이상 성인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 1~2월, 같은 해 10~11월 등 2회에 걸쳐 실시됐다. 기초 지자체 1위는 강원도 양구군이, 광역 지자체 1위는 제주시가 차지했다. 대체적으로 여성의 행복도가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농어촌 군 단위 지역이 대도시 자치구보다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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