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정구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선화)는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윤기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2,200kg(백미 10kg, 220포)를 12월 26일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쌀은 수정구에 위치한 민간어린이집 65개소에서 원아와 학부모들이 지난 11월 한달간 돼지 저금통 1개씩에 동전을 저금하여 모은 기금으로 백미를 구입했고,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정구청에 기탁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수정구어린이집연합회 65개소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그리고 원아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부터 후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윤기천 수정구청장은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매서운 눈보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우리 수정구는 어린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정성 어린 모금액과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훈훈한 바람이 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은 12월 27일 관내 소외받는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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