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지충구)은 지난 12월 31일 수정구를 방문해 연말연시 소외된 저소득가정에 전달을 부탁하며 컵라면 70박스(10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성남시개인택시조합 지충구 조합장은 컵라면 전달식에서 “우리의 삶의 터전인 성남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희망을 나누며 봉사하는 개인택시조합이 되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기천 수정구청장은 성남시개인택시조합의 이 같은 선행에 대해 “택시요금인상 등으로 이용객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컵라면을 기탁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합이 수정구에 기탁한 컵라면은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개인택시조합은 2,5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 여러 봉사단체가 활동 중이다. 특히 수정구개인택시회원들로 구성된 사도회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모시고 개인택시를 이용해 지난 5월 효도관광을 실시했고, 불자들의 모임인 불조회에서도 부양해줄 가족이 없어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말벗도 해드리고 식사도움활동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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