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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홈개막전은 ‘시민 대축제’로!

홈개막전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다 …시민주 청약자, 무료 입장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3/13 [16:0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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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15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홈개막전(2라운드)을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든다.

오후 2시 30분부터 탄천종합운동장 동문과 서문에서는 시민들이 만드는 버스킹 무대(길거리 공연)가 펼쳐진다. 수정청소년 수련관 동아리팀의 공연과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만드는 풍물굿패 공연, 늘푸른 섹소폰 앙상블 공연 등이 열린다.

▲ 성남FC가 15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홈개막전(2라운드)을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든다.     © 비전성남


이어 경기장에서는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성남FC를 축하하기 위해 600여명의 성남시민 연합대합창과 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연합 공연이 펼쳐진다. 이들은 가수 김수철의 노래 ‘젊은 그대’를 개사한 ‘젊은 성남’을 합창한다.

성남FC와 자원봉사센터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홈개막전에서 이뤄진다. 구단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의 역할을 수행하고, 향후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다짐이다. 선수단 입장시 에스코트 키즈도 하나 다문화 유소년 축구단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성남FC 홈개막전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이 있다. 바로 지역 시장 상권과 상생하는 지역밀착 이벤트를 실행한다는 것이다.

중앙시장과 현대시장(이상 성남시 수정구 소재)이 그 시작이다. 두 시장의 상인들은 성남FC의 홈개막전이 열리는 15일 ‘성남FC 응원DAY’를 개최한다. 홈개막전을 기념한 깜짝 세일과 함께 성남FC의 경기홍보와 전통시장 세일 행사를 공동으로 삽입한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한다.

성남FC와 함께 하는 시장 노래방도 홈개막전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시장 고객 및 상인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종환 감독은 “홈개막전은 팬들과 성남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성남FC는 15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홈개막전(2라운드)을 치른다. 지난 3일부터 시민주 본청약을 진행 중인 성남FC는 최소 1주 이상 본청약자들에게 홈개막전 무료입장 티켓을 제공한다.
 
본 청약을 완료한 주주들은 청약서 부본 혹은 시민주주카드를 들고 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1주~10주 미만은 교환부스에서 입장권을 교환하고, 10주 이상은 시즌권 부스에서 주주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청약서 부본, 시민주주카드 미소지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경기장 외 별도 테이블에서 주주 확인을 받은 뒤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본 청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무료입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성남FC는 홈개막전 당일 현장에서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을 동문과 서문에 각각 설치한다. 경기장에서 직접 청약 접수를 할 경우 즉석에서 기념품과 함께 홈개막전 무료입장 티켓을 배부한다.

성남FC와 FC서울의 홈개막전 티켓은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football/football_reservation.jsp)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즌티켓 역시 티켓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당일 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