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제주원정에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성남FC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경남FC전(0-1패)과 2라운드 FC서울전(0-0무)에서 아쉽게 첫 승 사냥에 실패한 성남FC는 제주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성남FC는 제주유나이티드와 상대전적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성남FC를 상대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1월 10일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 현재의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수원 블루윙즈와의 1라운드에서 패하고, 전남 드래곤즈와의 2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반전의 물꼬를 텄다. 반면 성남FC는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쉽게 골을 내주지 않았지만, 득점도 어려웠다. 당연히 제주유나이티드전의 가장 큰 과제는 득점이다. 성남FC는 주포인 김동섭을 비롯해 이창훈, 김태환, 이종원 등 공격 자원 모두가 득점을 위해 분전 중이다. FC서울전 이후로 맹훈련에 임하고 있어 득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로 영입된 브라질 외국인 선수 바우지비아의 기량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바우지비아는 지난 FC서울전에서 상대의 수비를 흔드는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연출해 내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도 한층 물오른 바우지비아의 공격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종환 감독은 “지난 두 경기의 아쉬움을 이번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반드시 해소하겠다. 반드시 골을 터뜨려 팬들의 득점 갈증을 해소하고, 시즌 첫 승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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