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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성남시·구·동 주민센터에 51개 헌 옷·헌 신발 기증함 설치 운영키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1/28 [08: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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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장기간 옷을 갈아입지 못하고 생활해 위생과 겨울철 추위 등에 취약한 노숙인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입지 않는 옷과 신지 않는 신발 기증받기’에 나선다.
▲ 성남시가 장기간 옷을 갈아입지 못하고 생활해 위생과 겨울철 추위 등에 취약한 노숙인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입지 않는 옷과 신지 않는 신발 기증받기’에 나선다.     © 비전성남


시는 모두 1,000점 이상 수집을 목표로 시·구·동 주민센터에 51개 헌 옷·헌 신발 기증함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세탁실 등이 갖춰진 성남동 노숙인종합지원센터, 하대원동 노숙인자활시설 안나의 집, 중앙동 성남내일을 여는 집 등 3곳을 물품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기증받은 의류와 신발은 노숙인 등에게 전달한다.

특히, 거리 노숙인에게는 노숙인 상담 자원봉사자가 옷 등을 직접 전달하면서 개인별 상담을 병행한다.

성남지역에는 모란역·야탑역 주변 등에 거리 노숙인 142명과 노숙인 시설 생활자 36명 등 모두 178명의 노숙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의>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729-2891